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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우울증에 대한 생각

 

우울증을 이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들의 우울한 정서 상태나 경험도 뭔가 새로운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신호, 즉 우리가 주어진 상황에서 무엇인가 다른 목표 추구나 시도를 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확대 해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이 때로는 기분이 처지고, 자신이 열등하며 비참하게 느껴지고,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으로 침울하고 슬픈 기분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현 상태에 머물지 말고,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한 검토와 반성, 기존 목표의 조정, 시도했던 행동의 철수, 새로운 계획이나 방향의 설정이 필요함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좋게 생각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울 경험과 긍정적인 변화라는 순순환의 고리보다는, 더 강하고 광범위한 우울 경험이 6개월 이상 동안 지속되며, 학업이나 가정과 직장 일에 영향을 끼쳐 사회적인 부적응 일으키는 악순환에 빠지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절망에서 빠져 나올 수 없어 극단적인 자살을 시도하는 지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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