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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2세로 접어들면 자기주장과 고집이 생깁니다. 대소변 가리기, 편식 고치기, 따로 재우기 등은 이 시기에 버릇을 들여야 하는 생활습관 중 대표적입니다. 생후 18개월이 지나면 자아가 생겨 ‘나’라는 개념이 싹틉니다. 점차 주관적인 입장을 갖게 되고 무엇이든 혼자서 하고 싶어 합니다. 도움을 간섭으로 여겨 싫어하고 요구가 통하지 않을 때에는 심하게 화를 냅니다. 자기주장을 펴기 시작하며 고집쟁이에다 개구쟁이가 되어가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행동은 아직 서툴지만 혼자 하려는 아이의 의욕을 존중해줘야 합니다. 3세 무렵이 되면 자기고집이 생겨 본격적으로 떼를 쓰기 시작하면서 반항의 시기로 접어듭니다. 자기가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일은 고집을 부려서라도 반드시 관철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떼를 쓸 때는 가족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 놓고 일관적으로 반응해야 아이의 떼쓰는 버릇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누구 하나라도 정해 놓은 규칙을 가볍게 여기면 아이의 버릇들이기는 점점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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