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딱지로 나라에 세금 좀 내었습니다. 어김없이 돈을 벌러 나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85정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남들처럼 계속 달렸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중에도 평온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아주 잠깐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초인종이 울립니다. 그리고 반갑게 웃어주는 집배원 아저씨는 등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게 뭐지? 라고 갸우뚱 거리고 있었는데 우체부 아저씨는 저에게 조심좀 하시지~! 라고 이야기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등기를 열어보니 과태료 납부 청구서였습니다. 아 불싸~! 내 6만원! 땅을 파도 나오지 않는 돈인데 이걸 감당하려고 하니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CCTV가 찍힌 곳은 정말 예상치도 못한 곳이었는데 여기에 카메라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물론 네비게이션도 저에게 미리 알.. 더보기 이전 1 ··· 344 345 346 347 348 349 350 ··· 4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