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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20대 빈곤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길을 가다가 보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목도하는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들이 박스 한개 더 찾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쓰럽습니다. 자식들 다키우고 나서 자식들 역시 부모에게 효도할 겨를도 없고 하니 스스로 용돈이라도 벌러 나가시는거죠 게다가 폐지팔아서 번 돈으로 약값 하고 나면 라면 몇 봉지 사고 집에 난방을 틀 여유도 없다는 것이 우리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최근에 나온 통계를 보면 연령대중에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와 은퇴기에 있는 50대가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것을 빈곤율이라고 하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20대의 빈곤율이 높아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남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자의 빈곤율이 더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남자는 육체노동에 더 적합한 신체구조를 가져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하구요

 

 

 또한 30대의 빈곤율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는 30대는 가장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자가 있는 상태보다 배우자가 없을 때 빈곤율이 더 낮았다고 합니다. 아울러 학력수준을 보면 대학졸업자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빈곤율이 더욱 낮았습니다. 이것은 교육의 수준이 빈곤과 반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빈곤한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많이들 연구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스스로 자립하는 방법밖에 답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