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어떤 한 메일을 받고 분노를 느꼈던적이 있었는데,
어느 한 기업에 서류를 넣었으나 탈락해서 한창 우울해하고
있었던적이 있었더랬다. 그런데, 자신들이 아무래도
판단력이 흐려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들이 인재관련해서
외부에 권한을 주고 그들에게 알아서 잘 채용을 하라는
업무를 넘겼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정직성을 위해서라고 했다.)
솔직히 그렇게 탈락을 하고나서 많이 무기력해진 상황이었고
나아질때까지 그 며칠동안 마음을 추스리느라고 엄청나게
고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을 추스릴수가 없을때,
그 기업으로부터 서류가 탈락했다는 이야기가 담긴 것을
메일로 다시 받았더랬다.
솔직히 그 회사에서는 어찌보면 그렇게 메일을 보내는게
일상이겠으나 그 메일을 받게 된 취준생의 압장에서는
안좋았던 기분에 대해서 불난집에 부채질을 하는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그렇게 메일을 보냈던것을 보면 아마 그들은 자신들의
기업에 지원을 해줘서 형식적으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에 그 메일을 보냈는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그 메일을 보냈다는것 자체가 또는 받았다는것
자체에 굉장히 환멸감을 느낄정도로 굉장히 싫어하기도 했었고
그랬는데 그런 메일을 받고도 기분이 많이 안좋아지니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른채 그렇게 있었던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더이상 그 기업과는 어떻게보면 다시는 상종도 하기 싫은
그런 기업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서류를 작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언가 제대로 봐준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에 우울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