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에 관련해서 한 젊은 생명이 결국에는
하늘나라로 갔는데, 같은 나이대면서 그 피해자보다
결국은 몇살 더 많은 그 가해자는 정말 경미한
부상만을 입은채 목숨이 붙어있으니 잘만 살아가고
있는것 같은데, 그러한 것을 볼때 참 사람의 목숨이라는게
뭔지, 안타까운 생명만 자꾸 줄어가는것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다.
정말 엉뚱한 사람만 피해를 보게 되는 지금의 이 상황이
니 목숨 니가 안지켰기때문에 이렇게 된거다라는 그런
상황으로 몰고가고 있는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는 가해자만 너무나 잘 사는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고
피해자는 어쩔수없이 피해를 입어야만 하는 세상에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없이 관대한 이런 술 문화때문에 왜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한없이 입어야만 하는걸까.
제일 걱정이 되었던 부분은 그러한 부분인것 같고,
그 걱정이 아마 이 나라가 망하는 날에 아마 사라지는건
아닌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성실히 살아가는것에 지치게 만드는 지금의 이 나라가
과연 제대로 된 나라인가 싶고, 누군가에게 피해만 입게 하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는거 자체가 한심한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되어져야 하는데 그러한것들이 쉽지만은 않은 지금의 이런것들이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음주는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하지만 운전에 관련되는것 만큼은
너무나도 확고하게 안된다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해야하는데,
그러한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생각이나 할까,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