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보다 문득 한 어떤 프로그램에서 억울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적이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또는 뉴스기사를 통해 보면서 억울한 죽음들이
너무나도 많구나라는것을 깨달았던것 같다.
자신은 죽을 생각이 없었는데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어 죽게 된다면 그것만큼이나 억울한게 있을까.
그리고 누군가의 소홀로 인해서 또한 피해를 입게 된다면.
아마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은 존재하지만 그 누구하나도
책임을 지는 사람들은 없는것 같다. 관련 기관들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도대체 왜 아무도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것만을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는것일까. 어떠한 잘못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게 된다면
응당 보상을 해주어야 하는데도 그것 또한 책임을 지고 있지는
않고 있는것 같다.
억울한 죽음 뒤에 열심히 해당 죽음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경찰관들도
있을것이고 또는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정작 답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것때문에 아예 수사를
포기해버리는 경우들도 생기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러한 경우를 보고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당연히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 하지만 그것뿐인데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은 고통속에서 살아가는데
그 고통조차도 이해를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경우들이 있는것 같다.
고통이란 감정을 한번 느끼기 시작하면 잊히는건 어렵다는것을
알면서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