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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상황을 바꾸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문득 집안의 모든 물건들을 다 정리를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찾아온 이놈의 귀차니즘은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멈추게 만든것 같다.
귀차니즘이라는것때문에 더이상은 계속해서 앞으로도
귀찮은것들이 그냥 생겨나고 있는것 같은 생각을
가지기도 하지만 나는 문득 이렇게 생각했다.
원래 나는 애초부터 게으른 사람이기때문에 만약 다른 사람한테
이 성향 자체를 보여주면 안되겠다라는.


한번 귀차니즘이 시작이 되면 그 다음날이 되어서도 끝나지
않을것 같기도 하다. 솔직히 있는대로 잠을 자는 삶을
꿈꾸기도 하지만 나의 체질엔 많이 자버릇 하기 순간부터
그렇게 두통이 시작이 되기떄문에 막상 자는것도 이제는
힘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귀찮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여전히 밖에 돌아다니는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런 습관들이 남아 있다.
한번 돌아다니기 시작하는것은 계속해서 돌아다니고 있게 되고
그 돌아다니다보면 귀찮은것도 이제는 모르게 된다는.
그냥 다른 누군가에게 나는 귀차니즘이 심하다는것을 어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상대방이 내 자신보고 너는 너무 귀찮아하는건
아니냐며 타박을 줄지언정 말이다.


이제는 왠지모르게 귀차니즘을 정리해야 할것 같기도 하다.
정리해봐야 달라질것은 없겠지만 한꺼번에 모든것을 바꾸는것이
힘들만큼 천천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매번 생각은 이렇게 하지만 정작 행동은..
이래서 게으른것은 영영 해방을 하지 못할것 같은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