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틀면 꼭 단골손님처럼 나오는 기사가 있다면 이슬람 소식입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일어나는 갈등들, 전쟁, 테러 등이 바로 주인공이죠. 무슬림이라고 하는 알라를 믿는 사람들이 서로 싸운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들은 바로 시아파와 수니파입니다. 이들은 서로 종교적 신념의 차이로 갈라져 서로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1400년전부터 이어저온 그들의 분쟁은 전세계에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마호메트는 7세기에 살았던 사람이고 그가 죽은 뒤에 그 계승자를 두고 싸우는 것이죠. 이라크는 수니파 독재자였고 시아파를 탄압했습니다. 1979년 후세인은 시아파의 지도자를 암살했다고 미국이 후세인을 타도하고 다시 시아파가 득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수니파였던 사담 후세인이 물러나고 시아파가 총리 및 정권을 다시 잡은 것입니다.
시아파에서 이맘이 되려면 25년의 학습기간이 필요하지만 수니파에서는 그정도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맘이 대중에게서 누구나 학습으로 나올 수 있는지에 관해서 입장차이로 수니파와 시아파는 극명하게 갈리게 됩니다.
무슬림들은 종교를 가장 일순위에 두고 삶을 살아갑니다. 어쩌면 눈에 크게 보이지는 않지만 전세계는 종교에 의해 지배되고 그것을 강요하다가 서로 피를 부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신앙은 필요하지만 종교는 위험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