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호텔도 치킨집처럼 공급과잉입니다.

동네 한블럭에 걸쳐서 치킨집이 꼭 보이는거 아시나요? 그만큼 우리나라는 치킨공화국의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하기 수월한 아이템도 역시 치킨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1km거리내에 호텔을 한두개 보는 것은 이제 흔한일입니다.
마치 치킨집이나 편의점을 발견하듯이 말이죠.


명동이나 북창동 방향에는 호텔촌으로 불릴 정도로 호텔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있습니다. 경기는 좋지 않다고 하는데 비싼 호텔비를 낼 만큼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나저나 이런 호텔주인들은 마치 치킨집 사장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듯이 요새 긴장감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렇게 호텔이 늘어나게 된 배경에는 한류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열기가 시들어지면 그에 따른 후유증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나라 호텔업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태양의 후예’같은 한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개발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한국문화를 알려서 전세계 관광객들이 보고싶어하는 한국이 되어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알아보자면 우리는 외국인의 입맛을 채우기 위해서 패스트푸드점을 많이 유치한다거나 영어간판을 세우는데 그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한국간판을 더 많이 세우고 한국적인 것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