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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는 강해지고 약자는 약해져만 가는 사회

아 또 교통딱지를 떼고야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주정차위반입니다. 강남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잠시 차를 대고 어디좀 다녀온 사이에 금새 딱지를 붙이고 사라져버린 야속한 단속반 직원들...그들도 누군가의 남편이고 누군가의 아버지겠죠? 그들에게 뭐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 억울한 건 왜일까요? 제가 마땅히 잘못했는데도 말입니다.


매달 말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각종 세금 고지서들은 그리 반갑지가 않습니다. 전기요금, 상하수도 사용료 영수증, 도시가스비, 그외에도 보험료등 자잘한 세금들까지 포함하면 가계대출외에도 지출되는 금액이 상당합니다. 현재 서울의 물값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기에 더이상 졸라맬 허리가 없습니다. 전세값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상황에서 서울에서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누리기에는 턱도 없습니다. 서울을 떠나 외곽등으로 이주하는 인구수만해도 9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문득문득 드는 생각은 정부는 자기배만 불리고 서민들한테서만 쥐어 짜내려는 것으로만 보여질 뿐 국민의 삶에는 관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서민들 급여는 오를기미가 안보이고 물가는 2배 이상 오르고, 그 가운데 공무원은 2016년 임금인상 하고, 자기 급여를 본인들이 올리는 이상한 구조입니다.  점점 강자만 강해지고 약자는 더 힘을 잃어가는 세상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