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이 어떤 인터넷 쇼핑몰 사장이 되어보지 않을래? 라는 권유와 함께 달콤한 말로
금전을 미끼로 유혹을 하기 시작했다. 이 쇼핑몰에 가입하려면 도메인을 사야하는데 등급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싼건 100만원 비싼건 300만원까지도 했다. 이것을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온라인으로 홍보까지 해서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구매를 하게 되면 거기서 마진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해외직구가 대세인 트렌드를 이용해서 해외쇼핑몰로 유혹까지 한 것이다. 당연히 영어로 되어있는데다가 사람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그 쇼핑몰 도메인을 구입하여 여기 저기 홍보를 하고 다녔던 것이다. 그런데 아불싸 이 쇼핑몰은 다단계로 판정이 되었다. 그 원리는 간단했다. 전문용어로 폰지사기라고나 할까? 여러사람의 돈을 투자받아서 그 투자받은 돈으로 먼저 투자한 사람들에게 배당금을 주는 원리인것이다.
계속해서 사람이 모아져야 그 다음사람이 배당을 받고 차례 차례 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쇼핑몰에서 구매가 이루어지면 거기에 따른 배당도 있기는 하나 쇼핑몰에 쓸만한 물건이라고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런 다단계 판매업체가 2015년 4분기에는 19개나 증가했다고 한다.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일자리는 줄어들고 사람들이 헛된것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