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날라온 공과금 통지서를 보고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지난번에 연체한 제 잘못이지만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청구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전기비는 이번 겨울에 전기장판을 하도 키고 자니깐 엄청나게 폭탄요금이 날라왔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밥을 해먹었는지 가스비도 폭풍대박! 샤워도 많이 하고 물도 좀 쓰니 수도세도 대박! 이건 뭐 살면서 세금만 납부하게 생겼습니다.
이런 번거로움들을 좀 극복하고 싶어서 머리를 좀 써봤습니다. 일종에 절약의 지혜라고나 할까요 먼저 전기비 절약을 위해서 전기장판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늘로서 빠이빠이! 그럼 뭘로 이 추위를 극복해낼거냐구요? 바로 태양열을 이용하는 겁니다.
태양열로 외장배터리를 상시 충전해서 그 외장배터리로 전기담요를 충전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전기비 걱정은 제로입니다. 물론 조금 번거로운 수고는 해야합니다. 먼저 태양열을 항상 충전해야만 하고 그에 따라 외장배터리도 별도로 구입해야하니깐요..일단은 초반 투자비용은 들지만 나중에 전기비는 확실히 절약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가스비입니다. 집에서 보통 가스레인지로 요리를 해먹자나요? 솔라쿠거라고 있습니다. 이 솔라쿠거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데 이 역시도 태양을 이용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답니다. 그래서 이 역시도 비효율적일 수도 있고 조금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가스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 수도세입니다. 집에 물을 가급적 아끼시고 이빨닦을 때 왠만하면 지하철 역에서 닦으세요 손도 밖에서 다 씻고 들어오시구요. 좀 찝찝한 방법이지만 절약하며 사려면 이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