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통합 이용 '오픈뱅킹' 괜찮을까요?

'오픈뱅킹'이 시행된지 몇달이 지났는데요. 여러분은 이용하고 계신가요? 오픈뱅킹은 조회나 이체 등 은행의 핵심기능을 표준화 하여 다른 사업자에게 개방하는 은행권 공동 인프라로 공동결제시스템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앱 하나로 모든 은행 출금 및 이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더 쉽게 설명하여 모든 은행의 계좌이체 시스템을 개방하는 공동결제 시스템이라는 것인데요. 소비자가 은행별로 일일이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한개 은행 앱이나 핀테크 기업의 앱에 자신의 모든 은행계좌를 등록하여 결제와 송금및 이체 업무를 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한마디로 앱하나면 모든 금융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보면 이용자들의 편의성에 중심을 두고 만든 시스템이라고 할 수가 있기는 하겠지만.. 아마도 나의 전체 금융정보를 한 곳에 등록한다는 것이 다소 걱정이기는 합니다.

오픈뱅킹의 경우 각 은행들이 보유한 결제 기능과 고객 데이터를 다른은행, 핀테크 업체 등 제3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은행이 오픈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제3자라고 하니.. 많은 분들이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각 은행권의 경우 고객정보 유출로 몸살을 앓은 곳도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기도 하는데요. 다만 특정 고객의 데이터를 이미 보유중인 금융사들끼리만 결제 정보를 주고받는 다는 점에서는 개인정보유츨등과 같은 예민한 문제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이미 몇달째 시행되고 있는 오픈뱅킹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편리성에서 보자면 당연히 하나의 앱으로 금융업무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할 수가 있겠으나. 상호보완성 문제는 조금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네요. 특히 요즘에도 빈번히 발생하는 개인정보유출사건들이 있기 때문에, 이점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