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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픈것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생활과 법
2018. 8. 17. 12:16
마음이 너무나도 심란하다.
그렇게까지 심란할 그런거는 없을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왠지모르게 그냥 마음이 답답한것 같다.
이런 답답함이 그냥 아무런 이유에서 온것 같지는 않다.
언젠가부터인가 이런 답답함이 없어지진 않을것 같다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냥 나는 이런 답답함이
지속이 되는것에 대해서 그냥 마음이 심란하고 힘들어지는게
점점 더 강해지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마음에 있는대로 상처를 많이 받은것 같다.
마음에 많이 상처를 받았지만 나는 왜 이렇게밖에
있을수밖에 없는건가에 대한 생각을 문득 하게 된다.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는 이런 내 자신이 아무리 정신이
나아지는 약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마음이 낫는다는 약은
아예 평생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답답했다. 이유가 없이 답답했다.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냅뒀는데 그 흘러가는대로 냅두는게
어쩌면 그냥 나로써는 있는대로 나에 대한 마음이 이러하다고
항의를 하는거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속상하고, 또 속상했는데 왜 그렇게 속상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던걸까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힘들었고 속상했고 마음이 심란했고, 여전히 그 감정들이 지속되는것에
대해서 왜 나는 그런 나쁜 마음들이 지워지지는 않는걸까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던게 아직도 그 마음이 심란했던게 낫지를
않아서 그랬던것일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것 같다.
아직까지도 어린애이고만 싶은 요즘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