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랫동안 알고지낸 지인들의 관계에 대한 생각들.
생활과 법
2018. 3. 2. 03:30
오랫동안 알고지낸 지인때문에 평소에
잘 지내오다 문득 어느순간 삐걱거리는 상황때문에
지인과의 사이가 멀어질까봐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부분들은 어쩌면 누구나 다 한번씩은
비슷한 경험들을 하고 있을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일단 나의 생각은 지인과 삐걱거리는 순간이 오면
지인을 잃고 싶지 않은 생각에 처음엔 상황을
잘 해결하려고 노력할지도 모르겠다.
그게 그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말이다.
하지만 그 삐걱거리는 상황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고 내 자신 또한
그 상황들을 잘 해결해나가지 못한다면 아무리
인연이 오래되었다 하더라도 내 자신의 경우는
그 지인과의 인연을 아마 끊어버리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행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상황을
보았을때 아마 독하다고 생각을 하고 또는 이야기를
하는 그런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으르렁 거리는
상황이 이어지다 다시 친해지는 계기가 생기더라도
이전처럼 친해지는 그런 관계로는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아마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서로 안좋은 부분때문에 욕하게 될지라도 말이다.
오히려 나의 경우엔 이런 부분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해볼때까지는 해보다 안될떄는 포기하는것.
그것이 내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길이기 때문인것 같다.
역시나 포기하게 되는건 뒤도 돌아보지 않게 되는
그런 용기도 필요한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