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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자괴감이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생활과 법 2017. 11. 24. 02:28

가끔은 지치는 일이라는것을 알면서도
왜 이렇게 누군가가 뒤쫓아 오는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건지
또는 왜 그런 느낌을 가질수밖에 없는건지 생각이 들때가 있다.
가끔은 내가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서까지 살아봐야
현재의 상황이 나아질것이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그러한 상황이 생길수밖에 없는 습관이나 버릇등을
제대로 고치지 않고 그냥 냅두는게 더욱 나를 괴롭히는
일이라는것을 알면서도 쉽사리 고쳐지진 않는다.


내가 원하는것을 얻을려면 무조건 다른사람들보다
더욱 빨리 달리는 습관을 길러야하고 더욱 많은 것들을
다른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야 내가 원하는
그런것들을 더 알수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 모양이었다.
그런 일들을 반복할수록 나는 더욱 더 지쳐가는데도 말이다.
이렇게 하는것덕분에 살아가는게 재미가 없다는것을 느꼈다.
생활이라는것을 이어나간다는것 자체가 어쩔땐
그냥 괴롭다는 생각을 한다.
나의 주변을 더욱 돌아볼 그런 여건마저도 없다는 생각을 한다.


괜시리 그냥 나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삶을 더욱
어떤 방법으로 접할때마다 나는 왜 이러고 살고있는가에
대한 자괴감이 들어서 그런것 같다.
그런것들을 더욱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여전히 나는
그것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어지간히 나를 생각을 안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이제는 나의 상황에 대해서 더욱 집중할때도 되었건만.
하지만 그런것은 사치에 불과하다는 생각때문에 그런것 같다.
언제까지 이런식으로만 생각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