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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바둥 살아도 허망하게 갈수 있는 삶이란것때문에.
생활과 법
2017. 11. 3. 12:54
이번주 내내 멍한 기분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 인물이 떠난게 그렇게 안타깝고 또 안타까울수가 없었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참 선한사람이구나라는것을
매번 생각은 하고는 있었지만 그 매번이라는게
생각하다 잊혀지는 그런 일들이 반복이 되는것 같아서
그렇게까지 오래도록 기억에는 남지는 않았던것 같았기에,
이렇게 그 인물이 떠나고 나서야 이렇게까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라는게 참 내가 많이도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는것을 느꼈다.
마음속에서도 그렇게 좋은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생각을 했었나보다. 그래서 이렇게 못잊고 있는건지도.
그 인물의 주변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살아가려고 하겠지.. 라는 생각도 했다.
한동안은 그 인물이 기억속에서 사라지진 않을것 같다.
자신이 맡은 바 가지고 있던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고,
또한 착함이라는것이 뚝뚝 묻어나오게 했던 진실된
그 인물이, 더이상은 매체에서 볼수가 없다라는게
그저 너무나도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까지도 왜 그렇게 가야만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너무나도 급하게 어찌보면 이른나이에 갔을것이란 생각때문에.
남겨진 사람들은 그 인물을 영원히 추억할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기에 더욱 허망하고 허탈한것 같다.
삶을 치열하게 살라고 했던 누군가의 말 자체가
더욱 원망스런 요즘이었다.
이렇게 허망하게 갈거면은 그렇게 아둥바둥 살 필요도
없을것이란 생각을 한다.
문득 안타깝고 또 원망이 들기까지 한 요즘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