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중국 장자제 유리다리, 문 닫아

생활과 법 2016. 9. 13. 08:00

세계 각국은 지금 관광 전쟁 중입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연경관 그대로도 좋지만 눈에 띄만한 조형물이나 


독특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세계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지요.

 

그 중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은 것이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절대 가지 못할 중국의 유리다리입니다


아찔한 높이도 높이지만 유리도 만들었다는 자체로 후덜덜한 모습을 연출하는데요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한 관광지인 


장자제 대협곡에 유리다리가 들어선 것입니다.

 

유리다리가 설치된 곳은 높이가 300미터에 달해 아찔함 그 자체인데요


이를 보기 위해 그리고 건너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픈 2주만에 관광객들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안전상의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한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시급을 요하는 시설


점검과 개선이 필요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다음으로는 너무 많은 관광객입니다



최초 예상하기는 하루 8천명으로 계획했는데 


이보다 약 10배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 하니 감담이 안 된 모양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명피해나 유리다리에 피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유리도 깨지지 않고 갈라지는 것도 없다고 합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일반적인 시설 정비와 보수 후 다시 유리다리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또한 관광객을 통제하고 주차 시스템을 보완하고 


매표, 입장 방식에 대해 손을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