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매미 소리가 너무해

생활과 법 2016. 8. 18. 08:00

열대야에 잠 못드는 요즘인데요.

 

낮 동안 뜨거워졌던 열기가 그대로

 

갇혀 밤에도 30도 가까운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열대야 이외에도

 

우리를 잠 못들게 하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매미입니다.

 

밤에 자고 있으면 가끔 창문 방충망에

 

붙기도 하고 하여간 엄청난 소리도 울어댑니다.

 

부쩍 매미가 많아진 것 같기도하고요.

 

이처럼 매미의 울음소리 덕분에 여름밤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매미는

 

 

본능에 충실한 것이라 하겠지만, 도시화 현상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파트

 

등의 주택 밀집 지역에 매미들이 더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다보니 사람과 매미의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한때는 여름을 알리는

 

청아한 목소리의 매리로 인식되었지만 이제 매미 소리는 소음으로 바뀌게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특히 매미는 한밤중에도 울어되는데요.

 

그 통에 잠을 못이루는 사람들이 많죠.

 

이는 스트레스로 이어집니다. 다음날 일정에 차질을 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운날 창문도 못 열고 심한 경우에는 맴맴하는

 

환청이 들릴 정도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매미의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급격한 도심 열섬현상과 맞물려 아파트 등의 주거지역에

 

매미가 대거 출몰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매미의 소리는 법적인 소음이

 

아니기 때문에 관할구청에서도 민원인의 불만을 해결하기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