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교육
지하철을 타면 노약자석이 몇 개가 있는데 이제 날이 갈수록 노약자석에 비해 노인들의 수가 훨씬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노약자석이 아닌 어린이석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인구는 지구에서 영영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눈물과 땀으로 이루어낸 경제발전속에 우리는 서구의 자본주의가 들어오게 되었고 가족보다는 개인의 삶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출산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경제성장으로 노인들의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생산가능 인구 1명당 부양해야하는 노인수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즉, 세금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삶의 질은 점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세대간에 갈등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저출산 위기를 맞게 된 근본적인 위험은 먼저 가계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늘어난 것입니다.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그에 따라 맞벌이 부모들이 늘어나 결혼은 안해도 그만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녀가 결혼을 해도 계속 도와줘야만 하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부익부 빈익빈 시스템은 젊은이로 하여금 결혼을 꺼려하게 만들고 애를 낳지 않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령자들은 고령자대로 문제가 심각한 것은 생계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기에 노인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생긴다는 것이죠.
애를 낳아도 고민! 안낳아도 고민! 해결책은 교육을 혁신해야 합니다. 사교육을 폐지하면 그와 관련해서 문제점도 물론 생기겠지만 돈이 있어야 대학가고 좋은 대학을 나와야 취업할 수 있는 구조를 바꾼다면 보다 애낳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