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화와 가정의 기능

18세기 말 산업혁명 이후에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공장이라는 형태가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서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사람이 아니라 기계에 의한 생산으로 인해서 인간의 노동이 점점 편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간들의 문화와 사회 역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사회에서는 기술이 매우 단순했고 성인으로서 역할과 자립은 별도의 훈련없이 가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녀들을 양육하는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그들이 교사이기도 한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날 같이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교육적 기능이 분업화 전문화되면서 가정에서의 부모는 단순히 부모역할만 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의 무대가 가정 밖으로 옮겨져서 가정과 직장이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서 교육의 기능이 학교라는 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교는 가정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분업화 전문화됨에 따라 보다 사회는 발전하고 진보해가는 장점이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진정성이라는 녀석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진심으로 돌보지는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