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쟁 언제 끝날까요?

수능시험이 끝나고 정시원서 준비로 인해 고3들이 매우 분주합니다. 다들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요?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합격입니다. 그리고 그 합격 이후에는 성공을 원합니다. 오늘날 학력인플레 현상이 매우 심합니다. 즉, 주변에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우리 아버지 시대까지만 하더라도공부하는 사람과 기술을 배우는 사람이극명하게 갈렷고 그러기에 적절한 수급조절이 가능한 것이죠.

 

그러나 지금은 공부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공급과잉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대와 공대를 제외하고는 극심한 취업전쟁에 돌입해야만 합니다. 토익학원은 장사진을 이룹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것일까요?

 

대학만 가면 성공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20대 대학생들이 연일 취업의 문을 열기위해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기욱거립니다. 많은 회사들이 채용공고를 올리고 있지만 실제로 채용으로 이루어지는 사례는 매우 적습니다.

 

 

응답하라 1988이 흥행하고 있는 이유도 우리는 어쩌면 옛날의 향수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옛날에는 이런 경쟁이 없었으니..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본능이 내면 어딘가에서 메아리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취업경쟁이 언제쯤 멈출까요? 제 생각해는 이 전쟁은 지구종말까지 계속 이어질 거 같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받아들인가에 있는 것 같습니다.